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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결혼

뭐라구요...할머니는 기가 막혔지.
아무튼 난 관여히기 싫으니 임자가 알아서 하구려 
그러고 보면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그당시 할머니 입장으로는 고추를 갖고노는것은 가까운 여자들 전부에게 

대한 욕설같다고 생각한거야..
집안는 온통 여자들뿐인 할머니 엄마 백모 숙모 형수 고모 여동생 등등에
집안 종처럼 부이는 애까지 여자 였지. 그 여자들 모두를 향해
빵빵빵빵 기관총을 쏘아대듯 정액을 쏴 대는 기분이었거든..
이걸 동네방네 다니며 떠들수도 없고...아이고 저걸 어쩌지...할머니는
머리를 싸매다가...
그래서 어찌 됐느냐고...
그때쯤 아빠는 집에 부리는 여자애한테 임신은 시키고 
입덧하기 시작하니까 할머니도 아시고는 그애 집으로 쫓아 보냈어
그애는 먼친척애였는데 옛날에 식량이 궁하니까 일해주고 밥만 먹여줘도
고마워하던 시절이라...그애는 아버지 보다 세살이 많았는데...
아버지가 강제로 벗기고 임신시킨 모양인데도 끽소리 못하고
쫓겨 갔대.
그래서 결론은 
혼자 있으면 못된짓하니까 할머니가 데리고 자기로 했지.
아무리 막돼먹은 놈이라도 어른과 한방에서 자는데.. 어쩌려고...
그것도 별수가 없었어... 
손발을 묶어놓지 않은이상 24시간 뒤따라 다닐수 없고..
뒷간을 같이 갈수도 없고... 
자면서 불쑥 솟아있는 바지속을 물리적으로 제지할수도 없어서..
결국 빨리 장가보내자고 할아버지한테 졸랐지..
그래서 아버지 고등학교 2학년때 장가를 들였는데...
학교애들이 마구마구 놀렸대...

야 너 할줄은 아냐?

제대로 하긴하냐?

몇번씩하냐?
얘 마누라 맛이 어떻냐.
한번만 빌려줘라..는둥...
장가가고 딸딸이는 안 쳤어? 하고 물었더니...
아주 안친것은 아니고 많이 줄긴 줄었었지?
어째서... 엄마가 옆에 있는데... 
그 생각 날때마다 내옆에 네 엄마가 없던가... 네 엄마는 이젠 신물이 난다고
도망가니까   호호호호